전라남도는 지난 6월 23일 청사 내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산업체, 정보통신공사협회 관계자 약 7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안전지킴이(CCTV) 신기술 컨퍼런스 및 신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설치 관리하는 CCTV가 사용 목적별로 중복설치 운영돼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 CCTV 신기술 컨퍼런스․전시회는 기업체 및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개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회가 최근 강력사건 예방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CCTV에 관한 신지식 습득으로 사회 안전 유지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국내 기술로 개발한 우수한 성능의 CCTV카메라, 통합관제 장비 등이 다수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테크윈을 비롯한 국내 CCTV 제조․공급업체 23개사가 참여해 전국 단위 신기술 발표 및 전시가 이뤄졌으며 이 행사를 통해 통합관제센터의 설치 목적, 운영관리 방안, 지자체별 추진현황 등이 발표됐다. 그 중 동성이엔지는 첨단 상황실용 솔루션을 구비하고 프로젝트 주관사의 성향에 맞춰 하드웨어 설계 및 인테리어 시공 부분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어울림네트웍스는 컨퍼런스에서 ‘VICON-IP 네트워크 토탈 솔루션’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수평 수직 회전 각 임의 조정이 가능한 전신 CCTV ‘V3030AP’와 암흑 상태에서도 내장된 고성능 LED가 발하는 ‘IRC-2'를 선보였다.
또한 컨퍼런스에서는 각 처에 분산 설치된 CCTV를 시군별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행정․교육․경찰기관에서 유기적, 효율적인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행정안전부는 방범용 등 다양한 용도로 설치된 CCTV 관제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2800억 원을 투자해 전국 시․군․구에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신기술 컨퍼런스에서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목적과 행정․교육․경찰기관에서 유기적, 효율적인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줌으로써 향후 강력범죄 예방 등 급증하는 치안수요 대처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와 별도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의 발전 잠재력을 소개하고 도내 투자에 대한 시너지 효과 등을 홍보하는 등 우수기업 유치활동에도 전력을 다했다.
이 종범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저력을 보여주고 특히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 여수박람회, 남도 관광 등 지역 현안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특히 전국의 관계 공무원들이 연찬함으로써 장차 국민 안전생활 추구에도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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