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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종합상황실?CCTV 통합관제센터 들어선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기간 동안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원스톱으로 통제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가 마련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3일 여수시 학동 교통관리센터 옆 부지에 철근콘크리트조 한옥 형태로 박람회 종합상황실 및 CCTV 통합관제센터를 오는 12월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까지 설계용역 등 사전절차를 완료, 15억9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1,604㎡(485평)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간다. 

1층 종합상황실은 박람회 개최 시 종합상황 유지 및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것으로 교통, 숙박, 관광분야 등 안내 직원 상시 근무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 CCTV통합관제센터는 대형 상황판(55“급 21대)이 설치될 관제실과 회의실, CCTV영상 검색을 위한 판독실 및 장비실 등의 공간으로 구축된다. 
관제실에서는 소관 부서별로 설치 운영중인 방범, 주정차, 시설물관리, 재난?화재감시, 교통정보 등 CCTV 503대와 교육지원청 소관 초등학교 CCTV 186대를 합한 총 689대를 통합관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황실이 건립되면 박람회의 모든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상황발생시 순발력 있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심경택기자>